SK텔링크, 유심 하나로 한국·중국 번호 동시 이용하는 'CM Link' 출시

2024-08-14     최형주 기자

SK텔링크(대표 하성호)가 하나의 국내 유심으로 한국번호와 중국번호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CMLink’ 신규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CM Link는 SK텔링크가 SK텔레콤, ‘차이나 모바일(China Mobile)’의 글로벌 사업 회사 ‘CMI(China Mobile International)’와 손잡고 출시하는 서비스다.

‘CMLink’는 ‘차이나 모바일’ 번호로 걸려온 음성전화 및 SMS를 별도의 로밍 요금이나 국제통화 요금 없이 연동된 한국 번호로 수신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기존 ‘차이나 모바일’ 번호를 보유한 고객도 한국 번호로 수신할 수 있도록 연동 가능하다. 월 착신전환 음성은 10분, SMS 250건까지 가능하다.
 

또 매월 3GB의 모바일 데이터를 제공해 한국에서 이용하던 서비스를 중국 방문 시에도 제약없이 동일하게 이용할 수 있다. 

추가로 국제전화를 매월 30분 제공하며, 이를 통해 소셜 앱으로는 통화가 불가능한 중국 관공서나 고객센터 등의 현지 전화번호로 고품질의 전화 통화를 할 수 있다.
 
SK텔링크는 신규 서비스 출시를 기념한 특별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오는 10월31일까지 ‘CMLink 서비스’의 기본 제공량을 대폭 늘려 매월 한국 착신전환 음성 100분, 문자 500건, 국제전화 50분(00780), 중국 현지 데이터 일 300MB를 제공하고 소진 시 400Kbps 속도로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부가서비스 형태로 CMLink 서비스를 출시하며, Tworld, 대리점 및 고객센터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SK텔링크 및 프리텔레콤은 CMLink 제휴 요금제 형태로 출시하며, ‘SK 세븐모바일’ 홈페이지 또는 각 사 지정 판매점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형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