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가 뽑은 참 좋은 브랜드-금호타이어] 미래 기술력 확보 주력...SNS·스포츠마케팅으로 소비자 접점 늘려
2024-08-21 박인철 기자
금호타이어의 미래 기술력 확보에 대한 ‘진심’과 소비자와의 접점 확대가 경쟁업체를 제치고 새롭게 소비자가 가장 선호하는 타이어 브랜드로 선택됐다는 분석이다.
금호타이어가 2013년 용인에 개소한 중앙 연구소에는 국내외 600여명의 전문 인력이 고부가가치 신제품 개발 및 타이어의 핵심기술, 기초연구 등을 수행하고 있다.
성과도 속속 나오고 있다. 2013년에는 일찍이 국내 최초로 전기차 전용 타이어인 '와트런'을 출시하면서 전기차 전용 타이어 개발을 주도했다. 올해는 세계 최초로 단일 제품에 아니라 최적의 성능을 구현하는 구조 설계 방식, HLC 기술을 적용한 차세대 전기차 전용 타이어 ‘이노뷔’를 선보였다.
금호타이어는 지난해 11월 지속가능한 재료 80%를 적용한 타이어 개발에 성공했다. 2045에는 전체 원재료의 100%를 지속가능한 재료로 전환하는 목표를 세우고 타이어 생산 시 재생·재활용 소재 및 식물 기반의 친환경 신소재를 적용한 친환경 타이어 개발을 지속해서 추진 중이다.
여기에 첨단 도심항공모빌리티용 타이어 ‘에어본 타이어’, ‘에어리스 타이어’ 개발 추진, 센서를 부착한 스마트 타이어 시스템 또한 상용화를 모색하고 있다.
금호타이어는 유튜브, 스포츠 후원 중 다양한 소통으로 소비자와의 접점고 늘려가고 있다. 금호타이어 유튜브 구독자수는 이달 기준 글로벌 타이어 업체 중 최다인 21만 명에 달한다. 2019년 4월 런칭 후 5년 만에 거둔 성과다. 금호타이어는 유튜브에서 타이어, 자동차, 모터스포츠 등 다양한 카테고리를 구성해 볼거리를 꾸몄다.
MZ세대와의 소통 강화를 위해 인스타툰 등 만화도 연재하며 소비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재미있게 제공하고 있다.
스포츠 마케팅도 적극적이다. 국내외 다양한 모터스포츠 대회의 공식 타이어로 활약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고 축구(토트넘, AC밀란, 전북현대 등), 야구(KIA) 등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인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