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가 뽑은 참 좋은 브랜드-참이슬] 국민들과 희로애락 함께 한 대한민국 No.1 소주

2024-08-23     송민규 기자
하이트진로(대표이사 김인규) ‘참이슬’이 '2024 소비자가 뽑은 참 좋은 브랜드' 소주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참이슬은 자사의 ‘진로이즈백’이나 롯데칠성음료 ‘처음처럼’·‘새로’, 대선주조의 ‘대선’, 무학 ‘좋은데이’, 선양소주 ‘선양’ 등을 제치고 가장 많은 소비자의 선택을 받았다.

지난 1998년 출시한 참이슬은 ‘소주는 25도’라는 상식을 깬 23도 오리지널 제품으로 첫 선을 보였다. 이후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하며 소주시장의 역사를 새롭게 써내려가고 있다.
 

참이슬은 출시 2년 만에 전국 시장 점유율 50%를 넘김 이후 줄곧 시장 1위를 지키고 있다. 지난 7월까지 누적 판매량도 약 400억 병에 달한다. 1초에 49병씩 팔린 셈이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26년간 참이슬을 개선하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을 해왔다. 시장의 변화와 고객의 입맛에 맞춰 제품 리뉴얼만 16번을 진행했다. 

지난 2007년에는 리뉴얼을 통해 기존 국내 소주 제품에 사용되던 설탕이나 액상과당 대신 핀란드산 결정과당을 사용했다. 2009년에는 기존의 대나무숯 공법보다 효과가 뛰어난 대나무 활성숯 정제 공정을 도입했다. 2012년에는 서아프리카 열대 과일에서 추출한 토마틴을 첨가했다. 2014년과 2018년에도 리뉴얼을 단행했다.

지난 2월에는 활성숯 정제과정을 4번에서 5번으로 늘렸고 도수도 16도로 조정했다.

국내 소주시장 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는 참이슬은 세계 시장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현재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증류주로 2001년부터 2024년까지 23년 연속 세계 증류주 판매량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해외 현지 가정 채널 입점을 확대하고 페스티벌 참여 및 스포츠 마케팅 등 다양한 글로벌 활동을 강화하며 제품의 접근성과 인지도, 그리고 현지 음용률을 끌어올린 것이 주효했다.

하이트진로는 ‘글로벌 비전 2030’으로 ‘소주의 대중화’를 선포하며 2030년까지 해외시장 소주 매출액 50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참이슬을 앞세워 글로벌 종합 주류기업으로 도약한다는 전략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송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