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가 뽑은 참 좋은 브랜드-에이스침대] '침대는 과학' 체험 매장 확대해 소비자와 접점 늘려

2024-08-21     정현철 기자
에이스침대(대표 안성호)가 매트리스 부문에서 ‘2024 소비자가 뽑은 참 좋은 브랜드’로 선정됐다.

에이스침대는 시몬스, 템퍼, 씰리침대, 지누스 등 국내외 내로라하는 경쟁 브랜드와의 접전 끝에 소비자가 가장 선호하는 매트리스 브랜드로 선택됐다.

에이스침대에 대한 소비자 신뢰는 기술력에서 비롯된다. 에이스침대는 ‘침대는 과학이다’를 슬로건으로 걸고 이용자의 편안한 휴식을 위한 다양한 기술을 매트리스에 속속 적용해왔다.

1980년대 미국 씰리침대와 기술 제휴를 맺고 1992년 첨단 연구설비를 들인 침대공학연구소를 설립하면서 본격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기 시작했다. 1994년엔 업계 최초로 품질경영인중 ISO9001을 획득했다.

에이스침대가 자체 개발한 ‘하이브리드 Z 스프링’은 기술력의 집대성이다. 이 스프링은 ▲쏠림 ▲흔들림 ▲꺼짐 ▲소음 ▲빈틈 등 5가지 숙면을 방해하는 요소를 차단하는 ‘5 프리 시스템’이 특징이다.

두 개의 스프링을 서로 마주보게 판조립하는 신기술인 FTF공법을 적용해 쏠림을 차단했다. 또 스프링판 위로 하나하나 독립돼 돌출된 ‘핏 존(Fit Zone)’이 개별적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진동을 차단해 옆 사람 움직임에 따른 영향이 적다. 핏 존은 인체 곡선에 맞춰져 어떠한 체형에도 빈틈없이 지지해준다.
 

위·아래로 두 번 받쳐주는 더블 쿠션 시스템으로 장기간 사용에도 탄력을 유지한다. 스프링은 980N(100kgf) 하중을 상하 왕복해 가압하는 실험을 24만 회 이상 실시해도 변형이나 파손이 생기지 않는 내구성을 갖췄다.

이어 전 세계 15개국 발명 특허를 획득한 Z센서로 스프링 간 마찰로 인해 발생되는 소음을 대폭 줄였다.

이를 중심으로 한 하이엔드 매트리스 브랜드 '에이스 헤리츠', '로얄에이스' 등을 선보이고 있으며 '루체-3'와 지난달 출시한 '루나토-4' 등 제품도 있다.

에이스침대는 소비자들이 직접 제품을 체험하는 게 중요하다고 판단해 체험형 매장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프리미엄 체험형 매장인 '에이스 스퀘어'에서는 개별 수면 환경과 특징에 맞춰 다양하게 꾸며진 공간에서 침대를 경험해볼 수 있다. ‘에이스 스퀘어’는 2021년 초 25개에서 현재 51개까지 늘어났다. 올 하반기 의정부점이 오픈 예정이다. 체험존을 보유한 매장은 전체 256개 매장 중 129개에 달한다. 
 
▲에이스스퀘어 노원점 전경

매장 방문이 여의치 않은 소비자는 ‘이동수면공학연구소’를 통해 제품을 경험할 수 있다.

이동수면공학연구소는 2004년 처음 선보인 서비스로 체압분포 측정기, 척추형상 측정기 등 장비를 갖춘 차량이 신청한 고객에게 방문해 검사 후 적합한 매트리스를 찾아주는 서비스다.
 
에이스침대는 안전성까지 강화하면서 고객의 신뢰도를 한층 더 높이고 있다. 지난 14일 침대공학연구소에 '라돈 측정실'을 완비했다고 밝혔다.

라돈 측정실에서는 환경부 형식승인을 받은 전문 측정 기기로 매트리스 완제품과 내장재의 라돈 방출량을 확인할 수 있다.

에이스침대 측은 통상 매트리스 상면의 라돈 농도만 측정하는 것이 아닌 상하면 모두 측정하는 방식을 적용해 자사 제품이 한국표준협회 라돈안전 제품인증 기준치인 37Bq/m3 미만으로 관리돼 안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엄격한 라돈 기준치를 적용해 정밀 검사를 진행한 것은 ‘차별화된 브랜드 경쟁력 기반은 품질에서 출발한다’는 품질경영에서 반영된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에이스침대 관계자는 "침대과학 기술력을 기반으로 대한민국 수면 문화 발전을 이끌어온 브랜드로서 품질 높은 제품과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현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