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가 뽑은 참 좋은 브랜드-한국투자증권] 고객 니즈 맞는 금융상품으로 자산관리 최강자 등극
2024-08-21 이철호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미래에셋증권, NH투자증권, 삼성증권, KB증권, 하나증권, 메리츠증권, 신한투자증권, 키움증권, 대신증권 등 총 9개 증권사와의 경합 끝에 가장 많은 표를 얻어 소비자가 선호하는 브랜드로 선정됐다.
투자 기회 확대, 수익률 증대, 자산 다변화를 원하는 자금이 증권사로 몰리는 가운데 한국투자증권은 고객 니즈에 맞는 금융상품, 초고액자산가를 위한 자산관리 서비스 등을 통해 자산관리 시장의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의 지난해 말 개인고객 금융상품 잔고 규모는 2022년 대비 11조8000억 원 증가한 53조4000억 원으로 급증했다. 올해 들어서는 상반기에만 9조 원이 늘며 62조6000억 원까지 불어났다. 매달 1조5000억 원씩 새로운 자금이 유입된 셈이다.
이는 채권과 발행어음 등 확정금리형 상품을 적재적소에 공급하는 한편, 시장 상황과 투자자 니즈를 고려한 금융상품을 잇달아 선보인 결과로 풀이된다.
대표적으로 작년부터 한국투자금융그룹 계열사가 단독 출시해 시장에 선보여 온 손익차등형 펀드는 고객이 선순위 투자자로, 한국투자금융그룹 계열사가 후순위로 투자하는 구조의 상품이다. 하위 펀드에서 손실이 나더라도 일정 부분까지 후순위 투자자가 먼저 손실을 반영하며, 반대로 이익이 발생하면 고객의 이익으로 먼저 배정한다.
또한 글로벌 사모투자펀드운용사(PEF) 칼라일과 함께 '한국투자칼라일CLO펀드'를 선보여 고액자산가들 사이에서 관심을 받았다. 여러 기업의 담보대출(레버리지론)을 한 데 모아 발생하는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수익증권을 발행하는 구조화 상품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초고액자산가를 위한 자산관리 서비스에도 힘을 기울이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슈퍼리치 전담 조직인 GWM 예하에 신설된 패밀리오피스부는 연 단위로 고객을 선정해 패밀리 맞춤형 컨설팅과 '연간자산 리뷰' 서비스, '아트 앤 컬쳐' 행사 등 다양한 전용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기업 오너와 CEO를 위해 분야별 석학들과 업계 전문가를 초빙해 경영 인사이트와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공하는 '오너스포럼', 가업승계를 준비 중인 젊은 예비 경영자이자 최우수고객의 자녀들을 위한 인재육성 프로그램 '한국투자 ALP'도 진행하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철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