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가 뽑은 참 좋은 브랜드-카스] 굳건한 맥주 시장 1위...본연의 맛, 트렌드 이끌며 소비자 사로잡아
2024-08-22 송민규 기자
오비맥주는 자사 브랜드 한맥, 하이트진로의 테라·켈리, 롯데칠성음료 클라우드·크러시 등 유수의 브랜드들과 겨룬 끝에 40%를 웃도는 득표율로 가장 사랑 받는 맥주 브랜드의 자리를 지켰다.
지난 1994년 출시돼 올해 30주년을 맞은 카스는 최근 13년 동안 맥주시장 1위를 수성하고 있다. 올해도 상반기 국내 가정시장에서 점유율 44%를 기록하면서 1위를 차지했다. 전년 보다 1.7%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카스는 오랜 역사를 바탕으로 축적된 본연의 맛과 개성은 유지하면서도 변화하는 트렌드와 소비자 니즈를 발빠르게 이끌며 국민맥주로 사랑받을 수 있었다.
카스의 품질은 국내외 맥주 품평회에서 인정받고 있다. 오비맥주는 지난해 국제식음료품평원(ITI)’이 주최한 ‘2024 iTi 국제식음료품평회’에서 ‘국제 우수 미각상’ 5관왕을 달성했다.
수상 브랜드 중 카스 프레시와 카스 라이트는 5년 연속, 카스 0.0은 4년 연속, 카스 화이트는 출품 첫해 수상했다. 지난 4월 열린 ‘대한민국 국제 맥주대회(KIBA 2023)’에서도 12관왕을 달성했다. 이 가운데 카스 프레시는 ‘아메리칸 스타일 필스너(American-Style Pilsener)’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MLB 서울 시리즈와 LCK 등 주요 스포츠 이벤트에서의 브랜드 노출을 확대하며 스포츠 팬들과의 접점을 강화한데 이어, 2024 파리 올림픽 공식 파트너로 참여해 6월부터 카스 프레시와 카스 0.0 올림픽 한정판을 출시하는 등 활발한 여름 성수기 마케팅을 펼쳤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파리올림픽에서 ‘카스 포차’를 운영하며 K-Food를 알린 카스가 지난해 대비 성장하며 올 상반기에도 압도적 1위 자리를 더욱 공고히 했다”며 “하반기에도 소비자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다양한 마케팅과 제품 혁신을 통해 맥주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송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