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울림 김창익, 지게차 운전하다 눈길에 미끄러져 사망

2008-01-31     장의식 기자

29일 캐나다에서 별세한 그룹 산울림 멤버 김창익은 경사진 눈길에서 지게차를 운전하다가 미끄러진 것으로 밝혀졌다.

산울림의 맏형 김창완 측은 "현지에서 식품 유통업을 하는 김창익이 직접 지게차를 운전하다가 미끄러져 사고를 당했다"고 밝혔다. 

사고 직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출혈이 심해 사망했다는 것.

김창익은 사고 당일 직원들에게 위험하니 지게차를 사용하지 말라고 지시했는데 물건이 들어오자 직접 운행에 나섰다가 사고를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