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오뚜기 회장도 다녀간 제주 맛집 ‘로이앤메이’, HMR로 나온다
2024-08-28 송민규 기자
28일 업계에 따르면 오뚜기는 제주도 서귀포시 로이앤메이와 협업한 HMR(가정간편식) 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 오뚜기는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로이앤메이 스페셜중화볶음밥’과 ‘로이앤메이 사천마파두부’의 품목제조보고를 마쳤다.
사천 마파두부는 로이앤메이의 중국 가정식 한상차림에 포함된 메뉴 중 하나다. 스페셜볶음밥은 한상차림에 추가 주문할 수 있는 단품 메뉴다. 스페셜볶음밥은 지난 2018년 출시된 이후 인기가 많아 로이앤메이에서 종종 진행하는 포장판매 메뉴에 포함된다.
로이앤메이 방문 후기에는 '오뚜기 회장을 봤다'는 등 내용도 있다. 지난해 10월 로이앤메이 공식 계정을 통해 '오뚜기 잇 라면 그릇'이 소개되기도 했다.
로이앤메이는 올 가을 재개점을 목표로 지난 3월 말부터 내부 공사로 휴업에 들어간 상태다.
오뚜기 관계자는 “로이앤메이와 협업상품을 출시하는 것은 맞다”면서도 “구체적인 출시 일정은 미정”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송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