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투아니아 재무장관 만난 이은미 토뱅 대표... 향후 협력방안 논의

2024-08-29     김건우 기자
긴터레이 스카이스테 리투아니아 재무장관을 비롯한 경제사절단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토스뱅크 본사를 방문에 향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토스뱅크 측은 밝혔다. 

지난해 11월에도 리투아니아 중앙은행과 투자청에서 토스뱅크를 방문한 바 있다. 
 
▲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앞줄 왼쪽에서 세번째)와 긴터레이 스케이 리투아니아 재무부 장관을 비롯한 양측 대표단들이 28일 오후 토스뱅크 본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28일 오후 방문한 긴터레이 스카이스테 장관은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와 만나 국내 인터넷전문은행에 대한 내용과 토스뱅크 출범 이후 경영 성과와 전략, 비전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리투아니아 사절단은 아직 만 3년이 지나지 않은 짧은 업력에도 토스뱅크의 고객 성장과 혁신적인 상품 라인업에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는 설명이다.

리투아니아 측은 유럽연합(EU) 진출에 있어 자국의 우호적인 규제 환경과 금융당국과의 신속한 소통 가능성을 강조하며 향후 토스뱅크가 유럽시장 진출시 리투아니아가 제공할 수 있는 경제적, 제도적 환경에 대한 소개와 적극적 지원도 언급했다고 토스뱅크 측은 밝혔다.

실제로 리투아니아는 유럽 내에서 금융과 디지털 산업이 발달한 국가로 핀테크 허브를 담당하며 친화적인 규제와 지원으로 글로벌 핀테크와 금융서비스 기업에게 매력적인 비즈니스 환경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는 "유럽의 핀테크 허브로 알려진 리투아니아에서 다시 한 번 토스뱅크를 찾아 주셔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논의를 통해 향후 양측의 협력 강화와 글로벌 핀테크 시장에서의 시너지 창출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