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 10월 분양…AI시스템‧전기차 화재 대응 솔루션 적용
2024-09-02 이설희 기자
인천시 연수구 송도역세권구역 도시개발사업 첫 번째 프로젝트인 센트리폴은 삼성물산이 시행부터 시공까지 모두 맡았다.
센트리플은 지상 최고 40층, 19개 동, 총 2549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1블록 706가구, 2블록 819가구, 3블록 1024가구다. 이 중 3블록을 먼저 분양할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센트리폴에 AI 기술을 접목한 래미안 AI 시스템과 전기차 화재 대응 솔루션 통합 내진 패키지 등을 적용한다.
이를 통해 세대와 공동현관에 얼굴인식 출입 시스템과 음성인식 조명 스위치가 적용된다. AI 주차장 솔루션, AI 조명, AI 실시간 모자이크 카메라 등에도 AI시스템이 사용된다.
AI 주차장 솔루션은 입주 고객의 주차 패턴을 분석해 평소 선호하는 주차구역으로 차량을 안내해 준다. 방문 고객은 방문하려는 동에 가까운 빈 주차구역으로 안내받을 수 있다. AI 조명은 센서가 실외 빛의 양을 분석해 조명기구의 조도를 자동으로 조절해 준다. AI 실시간 모자이크 카메라에는 사람의 얼굴을 인식하고 영상을 자동으로 비식별화 처리한다.
전기차 화재 대응 솔루션은 충전 구역에 불꽃 감지 센서가 일체형으로 장착된 CCTV를 설치해 화재를 감지하고 관리자에 전달해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 전기차 전용 소화설비도 설치할 예정이다.
통합 내진 패키지 설계를 통해 수화수조에 내진 특화형 저수조를 적용한다. 소화‧급수‧난방 배관에도 내진형 지지대를 설치한다.
삼성물산이 이번에 제안하는 다양한 스마트 주택 기술 상품은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부터 적용된다. 이후 분양 예정인 프로젝트에도 단계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설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