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주민 보상금에 불만, 손가락 '단지'
2008-01-31 뉴스관리자
이날 오전 10시께 충남 태안군 원북면사무소에서 어민 전모(54)씨가 보상등급이 낮게 나온데 항의하며 흉기로 손가락 일부를 잘랐다.
전씨는 이날 태안군 원북면 주민 100여명과 함께 면사무소를 방문해 직원들에게 보상금 등급에 항의하던 중 "내 보상금 등급이 낮게 나온 이유가 뭐냐"며 가지고 있던 흉기로 자신의 왼손 약지 일부를 잘랐다.
전씨는 즉시 병원으로 옮겨져 긴급 봉합수술을 받았으며, 경찰은 전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