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연휴에 냉장고 고장나면 어쩌지?...서비스센터 운영기간·시간 업체마다 제각각, 확인해야
삼성전자, 추석 전후 센터 오픈...소비자 편의 만전
2024-09-12 송혜림 기자
연휴 동안에는 가전업체들도 서비스센터 운영 기간이나 시간을 평시와 달리 운영한다.
대표 가전업체인 삼성전자와 LG전자는 다른 가전업체들과 비교해 추석 연휴 기간에도 일부 서비스센터를 운영하며 소비자 편의에 만전을 기한다.
삼성전자서비스센터는 9월14일 토요일까지 정상 운영하고 추석 전날부터 추석 당일인 16일부터 17일은 휴무다. 휴무 기간에는 냉장고 고장 등 긴급 건 대응을 위해 비상 당직 근무 체계만 유지한다. 15일과 18일은 주말케어센터와 출장 서비스를 운영한다.
주말케어센터는 ▲삼성 강남(서울) ▲홍대(서울) ▲중동(부천) ▲성남 ▲구성(용인) ▲대전 ▲광산(광주) ▲남대구 ▲동래(부산) 등 총 9곳에 있다. 센터 운영시간은 9시부터 18시까지(삼성 강남은 10시~19시)이며 사전 예약 후 방문해야 한다. 서비스 가능 품목은 휴대전화 태블릿, 웨어러블 제품이다. IT와 가전제품은 제외된다.
LG전자 서비스센터는 정기휴무일인 15일부터 19일까지는 휴무에 들어간다. 19일은 전사 휴무로 서비스센터도 문을 닫는다. 휴무 기간에는 비상 당직 근무 체계를 운영하나 출장 서비스는 제공되지 않는다. 고객센터는 16일부터 18일까지 휴무로 19일부터 정상 운영된다.
소형 가전업체와 렌탈업체들은 연휴 동안 각 사 홈페이니자 앱을 통한 AS 접수는 가능하나, 휴무일 현장 방문은 불가능하다.
코웨이는 추석 연휴인 17일을 제외한 16일과 18일은 당직 근무 체제를 운영하며 수리·AS를 처리할 예정이다.
쿠쿠는 연휴가 시작되는 14일까지 모든 서비스센터가 정상 영업한다. 일요일인 15일은 일부 서비스센터에서 업무를 진행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설명이다. 16일부터 18일까지는 긴급한 상황일 경우에 한해 고객센터를 통해 문의하면 안내한다는 계획이다.
SK매직과 청호나이스 역시 14일까지는 정상적으로 수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일요일인 15일부터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까지는 수리·AS 처리가 어렵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송혜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