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폭로 "지상렬이 김미라에게 '어쩌구 저쩌구~' 전화"
2008-01-31 김미경 기자
“지상렬은 여자후배 킬러다, 그 중에서 김미려가 지상렬을 좋아한다고 나에게 고백했다”
방송인 김구라가 31일 방송되는 설날 특집 KBS 2TV '해피투게더-시즌3'에 출연해 지상렬과 개그우먼인 김미려와의 ‘석연치’ 않은 관계에 대해 폭로해 주목을 끌었다.
'해피투게더-시즌3' 설특집에서는 고교 동창인 김구라, 지상렬, 염경환 삼총사를 초대했다.
특히 김구라는 이날 녹화에서 “지상렬은 실제로 많은 여자 후배들에게 인기가 좋다. 그 중에서도 김미려가 지상렬을 좋아한다고 나에게 고백했다”고 밝혔던 것. 신봉선 역시 '김미려는 소녀들이 아이돌 스타를 좋아하듯 지상렬을 좋아한다'고 맞장구쳤다.
이목이 집중되자 김구라는 화제를 돌려 ‘확실한 증거’를 제시했다. 얼마전 인천에서 술을 마시던 중 지상렬이 서울에 있는 김미려에게 전화해 '오빠가 택시비 줄테니 여기로 와라'라고 해 같이 술을 마셨다'고 했다며 쐐기를 박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