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 추석 앞두고 파트너사 대금 127억 조기 지급

2024-09-12     유성용 기자
현대엘리베이터가 추석 연휴를 앞두고 파트너사 315곳에 대금 127억 원을 조기 지급한다.

현대엘리베이터는 매년 추석과 설 등 명절 연휴 전 대금을 예정일보다 일찍 지급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파트너사들에 대한 대금 조기지급은 상생경영·동반성장 정책의 일환으로 이제는 하나의 문화로서 정착했다”며 “파트너사들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프로그램 확대 등 ESG경영문화가 안착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파트너사의 원활한 자금 운용을 위해 매년 57억 원의 금융 지원금을 조성하고 있다. ‘동반성장펀드’ 조성이 대표적이다. 무이자 예탁금을 재원으로 최대 5억 원까지 총 50억 원의 시중은행 연계 저금리 대출을 지원한다. 또 최대 5000만 원까지 총 7억 원 상당의 무이자 ‘직접금융지원’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2013년부터는 ‘동반성장 컨벤션’을 열고 파트너사와의 상생 및 기업 간 양극화 해소를 위해 앞장서고 있다. 파트너사를 위한 운영 및 연구개발 자금 대여, 채용 공고 게시판 운영, 임직원 복리후생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파트너사들을 지원하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유성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