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G-CON 2024' 11월 개최...업계 대표 스타 개발자들 인사이트 공유

2024-09-19     최형주 기자

국내 최대 게임쇼 '지스타'의 컨퍼런스 무대가 'G-CON 2024'가 오는 11월 14일부터 15일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개최된다. 

약 42개 세션에서 게임 산업을 대표하는 스타 개발자와 함께 AAA 게임 개발, 내러티브, 게임 음악, 디자인 등 산업 전반의 주요 화두와 다채로운 주제가 준비됐다.

우선 총 4개로 편성된 키노트에서는 일본 게임 산업을 대표하는 코에이 테크모 게임스의 시부사와 코우(에리카와 요이치), '파이널 판타지 VII 리메이크' 프로젝트를 맡은 키타세 요시노리 프로듀서, '파이널 판타지 VII Rebirth'의 전체 개발을 이끈 하마구치 나오키 디렉터가 인사이트를 공유할 예정이다.

또 다른 키노트 세션에서는 현 네오플의 CEO이자, 이번 게임스컴을 통해 정보를 공개하며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힌 '퍼스트 버서커: 카잔'의 윤명진 총괄 디렉터, 독창적인 화풍과 완성도로 현세대 최고의 일러스트레이터이자 애니메이터 중 한 명으로 손꼽히는 요네야마 마이가 연단에 오른다.

▲지난해 지스타2023이 열린 부산 벡스코.

일반 세션에서는 '아스트로봇'의 개발사 팀 아소비의 스튜디오 디렉터인 니콜라스 두세, '로블록스'의 티엔 림 부사장과 매트 커티스 부사장도 올해 처음으로 G-CON 연사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도 인섬니악 게임즈, 세가, 넥슨게임즈, 포켓페어, 밸브 코퍼레이션, 사이 게임즈 등 글로벌 업체의 개발자들이 연사로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주요 인디게임 업체 대표들도 직접 행사장을 찾아 개발 현장의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산나비'의 유승현 원더포션 대표, '오구와 비밀의 숲'을 개발한 싱크홀 스튜디오의 권중규 대표, '킬라'의 최다연, '안녕서울: 이태원편'의 김진호 지노게임즈 대표가 연사로 참여한다.

아울러 게임 페이먼트 및 솔루션 산업의 선두주자인 엑솔라의 버클리 유겐스 CMO, 이주찬 APAC 사업총괄 부사장과 아마존과 MS, 그리고 스퀘어 에닉스 아메리카 CEO 등의 이력을 갖추고 있는 마이크 피셔 서던 캘리포니아 대학교 교수도 이번 컨퍼런스에서 만나 볼 수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형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