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 신임 부원장에 김병칠…부원장보에 서재완·이승우

2024-09-20     이예린 기자
▲김병칠 금융감독원 신임 부원장
공석 중인 금융감독원 은행·중소서민금융 담당 부원장에 김병칠 현 부원장보가 임명됐다. 

금융위원회는 20일 제 3차 임시회의에서 금융감독원장의 제청에 따라 김병칠 부원장보를 부원장에 임명했다고 밝혔다.

김 신임 부원장의 임기는 2027년 9월 19일까지 3년이다.

김 신임 부원장은 1969년생으로 제주 오현고,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했고 영국 맨체스터대학교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1995년 한국은행에 입행 후 1999년 금감원에서 국제협력국장, 디지털금융감독국장, 감독총괄국장, 부원장보 등을 역임했다.

금감원은 이날 부원장보 2명을 신규 임명하는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금융투자담당 부원장보에는 서재완 전 자본시장감독국장이, 공시조사담당 부원장보에는 이승우 전 조사1국장이 임명됐다.

금감원은 "업무 연속성과 전문성을 고려한 최적임자로 임원 공석을 채움으로써 조직의 안정 및 효율을 도모한다"며 "특히 중요 현안이 집중된 부문의 현 부서장을 해당 부문 임원으로 임명해 당면과제를 효율적으로 해결하고 금융시장 안정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이예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