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휴대전화 'ⓜ서울702 서비스' 확대

2008-02-01     장의식 기자
서울시는 지난해 5월부터 휴대전화를 통해 문화행사, 교통정보, 날씨 등 생활정보를 제공하는 'ⓜ서울702 서비스'의 정보 제공분야를 확대하고 이용 불편사항을 개선하기로 했다.

1일 서울시는 'ⓜ서울702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는 교통정보의 경우 기존의 시내 도시고속도로뿐 아니라 남산권 4개 도로와 수도권 7개 도로로 확대해 실시간 교통소통 상황을 이미지와 함께 제공하고, 주요 정류장의 노선 정보와 버스도착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버스안내서비스도 해주기로 했다.

또 휴대전화를 통해 사전 예약할 수 있는 체육시설을 기존의 34곳에서 172개 시설로 확대했으며, 유료시설의 경우 휴대전화로 이용료를 결제할 수 있도록 했다.

모바일 포털 이용자에게 도로 소통상황이나 미세먼지, 문화행사, 채용정보 등 특정 정보를 문자메시지(SMS)로 보내주는 맞춤형 정보서비스(서울시 알리미)도 제공한다.

'ⓜ서울702 서비스'는 휴대전화로 '702' 번호를 입력한 뒤 핫키(NATE-magicⓝ-egi)를 누르면 되며, 정보 이용료는 없지만 통신사별 데이터 통화료는 별도로 내야 한다.

서울시는 내달부터는 'ⓜ서울702 서비스'를 통해 버스 도착정보, 날씨, 문화, 대기정보를 한번에 받아볼 수 있는 대규모 'WINC(모바일 주소) 서비스'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