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전 현장 보건관리자 실무 역량 강화 직무교육 실시

2024-10-14     이설희 기자
반도건설이 지난 11일 전 현장 보건관리자를 대상으로 보건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보건관리자 직무교육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반도건설은 안전보건 활동을 토대로 6년 연속 ‘중대재해 ZERO’를 기록 중이다. 이전에도 현장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며 안전보건 관리자에 대한 직무 교육을 정기적으로 진행했다. 올해는 안전관리자와 보건관리자 각각의 업무 역량과 전문성을 강화해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준비하기 위해 처음으로 개별 진행했다.
 

현장 안전보건 관리 업무 중 안전관리자는 떨어짐, 맞음, 넘어짐, 끼임과 같이 건설 현장에서 발생하는 주요 재해 위험 유형을 중점적으로 관리한다.

보건관리자는 안전관리자와 협조하는 동시에 건설 근로자의 현장 작업 투입 전 난청이나 근골격계 질환의 유무와 정도를 파악해 발생할 수 있는 사고 가능성을 차단한다. 또한 환절기에 유행하는 식중독 발생의 위험이나 온열질환에 의한 근로자 건강 이상을 예방하고 유사시 즉각적인 긴급 조치 등 현장 안전보건 업무를 처리한다.

반도건설은 올해를 시작으로 현장 공정별 위험 요인 및 주요 지적사 례를 중심으로 보건관리자 대상 실질적 대응 능력 교육을 별도로 실시한다. 직무교육은 본사 안전보건팀과 외부 강사가 초빙된다. 올해를 시작으로 25년 상반기와 하반기까지 총 3회에 걸쳐 공정별 순차적으로 진행 예정이다.

반도건설 이정렬 시공부문 대표는 “항시 상존하고 있는 건설 현장 안전사고 발생 상황에 대비한 안전 및 보건 업무 능력을 철저히 갖추는 것은 현장 근로자 복지에 대한 책임이자 의무”라며 “현장 실무자의 역량 강화를 통해 능동적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작동 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설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