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영상] 생리대 개봉했더니 살아있는 좀벌레 '꿈틀꿈틀'
2024-10-21 서현진 기자
대구에 사는 정 모(여)씨는 최근 생리대 포장을 뜯다가 안쪽에서 살아있는 벌레를 발견하고 기겁했다. 지난 7월 말 대량으로 구입해놓고 쓰던 제품 중 하나였다.
정 씨는 "처음엔 이물질인 줄 알았는데 벌레였다"며 "사진으로 검색해보니 좀벌레인 것 같더라"고 불쾌감을 표했다.
다만 생리대에서 살아있고 형체가 온전한 벌레가 발견된 경우는 제조 단계보다는 유통이나 보관 중에 생겼을 가능성이 크다. 통상 포장이 완전히 밀봉되지 않아 벌레가 들어갔거나 포장을 뚫고 침입할 수 있는 벌레로 인해 발생한다고 본다.
소비자분쟁해결기준에 따르면 의약외품에 이물이 혼입되거나 변질, 부패했을 경우 제품 교환 또는 구입가로 환급을 요청할 수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서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