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경기도교육감, "도내 특수·다문화 맞춤형 교육 실현할 것"

2024-10-15     최형주 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도내 특수·다문화 교육 현장을 방문해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겠다고 약속했다.

14일 임 교육감은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위원 13명과 도내 특수·다문화 교육 현장을 방문했다. 특수·다문화 교육의 새로운 모델과 청사진을 제시하는 경기교육 현장을 확인하고, 국회와 교육부 차원의 제도적·재정적 지원 방안을 찾기 위함이다.
▲임태희 교육감
임 교육감은 “경기교육은 국가가 책임지는 맞춤형 특수교육과 다문화 교육을 실현해 장애 학생과 다문화 학생 모두 미래 사회의 당당한 일원이 되고 인재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임 교육감은 “경기교육은 장애 학생이 자립해서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특수교육을 위해 3개년 계획을 세워 매년 특별 재원을 투입하고 있다”면서 “지금은 초기 단계지만 3년 이후에는 특수교육의 질적 향상이 상당히 이뤄질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도에는 전국 다문화 학생의 28%가량이 재학 중”이라면서 “다문화 학생이 중도에 학교를 포기하지 않고 적응하도록 언어교육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좋은 다문화교육 모델을 찾기 위해 안산에 국제학교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최형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