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그룹 TXR로보틱스, 스마트공장 및 로봇융합연구소 준공...물류‧로봇 시너지 강화

2024-10-16     유성용 기자
유진그룹(회장 유경선) 계열의 물류ㆍ로봇 자동화 전문기업 TXR로보틱스가 스마트공장 및 로봇융합연구소 준공식을 개최했다.

지난 15일 부산시 강서구 생곡동에서 열린 준공식에는 엄인섭 TXR로보틱스 대표와 임직원, 협력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TXR로보틱스의 스마트공장 및 로봇융합연구소는 연면적 3472제곱미터 규모에 지상 3층의 스마트공장과 지상 4층의 사무동으로 이뤄져 있다. 물류ㆍ로봇 자동화설비 연구 및 생산기지로 연구개발과 생산역량이 집결됐다.

TXR로보틱스는 유진그룹의 물류 계열이었던 태성시스템이 올해 상반기 로봇자동화 전문회사 로탈을 합병해 사명을 바꿔 새롭게 출발한 회사다.
다양한 화물을 빠르게 분류하는 휠소터, 버티컬 틸트트레이소터, 플립소터 등과 무인으로 이송 및 제조 작업을 수행하는 AMR(Autonomous Mobile Robot), AGV(Automated Guided Vehicle), 모바일 매니퓰레이터 등이 대표제품이다.

이를 기반으로 물류ㆍ로봇 자동화 설비제작 및 고객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현재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삼고 있다.

TXR로보틱스는 스마트공장 및 로봇융합연구소를 중심으로 물류와 로봇 부문 시너지를 높이고,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위한 대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AI기술을 활용한 모바일 매니퓰레이터 개발 등 새로운 먹거리를 창출하고 물류와 로봇의 공동영역에서의 연구를 통한 신제품 개발을 준비 중이다.

엄인섭 대표는 “이번 준공은 회사의 기술력과 생산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하고 고객에게 혁신적이고 효율적인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술혁신과 품질향상을 통해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고, 산업의 미래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유성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