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 “가을 날씨에 미러리스 카메라·팬히터 매출 증가”

2024-10-17     임규도 기자
롯데하이마트는 선선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면서 나들이·캠핑 가전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롯데하이마트가 10월 1일부터 15일까지 판매한 가전들을 살펴보면 나들이 갈 때 휴대하기 편한 미러리스 카메라, 캠핑장에서 유용한 팬히터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5%, 35% 늘었다.

현재 미러리스 카메라는 롯데하이마트에서 판매하는 전체 카메라 중에서 매출 비중이 약 90%에 달한다. 최근에는 젊은 층 사이에서 인기 높은 레트로(복고) 감성 디자인의 니콘 'Zf', 약 403g의 무게와 슬림한 디자인으로 휴대성 높은 파나소닉 '루믹스 S9', 콤팩트한 사이즈에 화질을 더 개선한 캐논 'G7 X Mark3' 등이 인기다.
 
▲선선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면서 나들이·캠핑 가전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팬히터류는 캠핑 시즌인 10월에 수요가 높은 품목이다. 롯데하이마트가 최근 3년간(2021~2023년) 판매한 팬히터류 매출을 살펴보면 10월 매출이 연 매출의 약 40%를 차지했다. 팬히터는 등유를 넣고 전기 콘센트를 꽂으면 송풍구를 통해 따뜻한 바람이 나오는 방식의 히터다.

롯데하이마트 온라인쇼핑몰에서는 이 같은 고객들의 수요를 고려해 행사상품을 특가에 제공한다. 롯데카드, 삼성카드 등 행사카드로 결제 시 캐논 'EOS-R50' 90만 원대, 소니 'ZV-E10M2' 120만 원대 등 미러리스 카메라 행사상품을 특가에 제공한다. 신일 ‘팬히터’ 9평형 39만 원대, 12평형 49만 원대 등 팬히터류 행사상품도 특별 행사가에 판매한다.

오호길 롯데하이마트 잠실점 점장은 “최근 선선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면서 나들이, 캠핑 시에 유용하게 쓸 수 있는 가전에 대한 문의가 늘고 있다”며 “롯데하이마트에서의 전문 상담을 통해 나에게 딱 맞는 나들이, 캠핑 가전을 잘 구매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임규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