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WKBL과 여자프로농구 타이틀 스폰서 후원계약

2024-10-21     김건우 기자
하나은행은 사단법인 한국여자농구연맹(WKBL)과 '하나은행 2024-2025 여자 프로농구' 타이틀 스폰서 후원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후원계약으로 하나은행은 2019년에 이어 6년 만에 WKBL 타이틀 스폰서를 맡아 1년 간 여자프로농구 리그 공식 타이틀 사용 권리를 갖게 돼 이번 시즌 리그 공식 명칭은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로 사용될 예정이다.
 
▲ 21일에 열린 조인식에 참석한 이승열 하나은행장(사진 오른쪽)이 신상훈 WKBL 총재(사진 왼쪽)와 함께 WKBL 타이틀 스폰서 공식 엠블러를 들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리그는 오는 27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리는 하나은행과 KB스타즈의 공식 개막전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일정에 돌입한다.

하나은행은 타이틀 스폰서 계약을 통해 WKBL 리그 경기 관람객을 대상으로 6개 구단과 협력해 다양한 마케팅과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2025 하나은행 3X3 트리플잼' 대회 타이틀 스폰서로도 참여해 한국 여자프로농구의 발전과 여성 스포츠 저변 확대에 앞장선다고 밝혔다.

이승열 하나은행장은 "리그 최초로 아시아 쿼터제를 도입하는 등 중요한 변화의 시기에 한국여자프로농구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할 수 있게 되어 더욱 뜻 깊게 생각한다"면서 "WKBL 리그의 지속적인 발전과 흥행을 위해 하나은행이 적극 지원하고 늘 함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