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옥동 회장 "소비자보호 강화는 스스로 진단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시작"

2024-10-22     김건우 기자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소비자보호 강화는 스스로를 진단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시작된다며 모든 임직원들이 치열하게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진 회장은 지난 21일에 열린 '소비자보호 컨퍼런스'에 참석해 "소비자보호강화는 고객의 소리를 바탕으로 우리 스스로를 진단하고 개선하고자 하는 마음가짐에서 시작한다"며 "신한금융 모든 임직원들이 어제의 나를 돌아보고 스스로의 안일한 점을 찾기 위해 치열한 노력을 지속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신한금융그룹 소비자보호 컨퍼런스는 그룹의 소비자보호 성과 리뷰와 함께 고객 편의성 혁신방안을 논의하고 다양한 개선 의견을 낸 고객들에 대한 감사인사 등을 위해 마련된 행사다.

지난 21일에 열린 소비자보호 컨퍼런스에서는 진 회장을 비롯해 10개 그룹사 CEO와 금융소비자보호 담당 임직원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 날 행사에서는 고객 불만 의견이 제도 개선으로 연결된 우수 사례 발표에 이어 진 회장과 그룹사 CEO들이 우수 개선 의견을 전달한 고객 5명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기조 강연을 맡은 이유재 서울대 경영대 교수는 고객가치 경영과 소비자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이어진 그룹사 직원들과의 토론 자리에서는 소비자보호 현안 이슈와 개선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이후 각 그룹사에서 선발된 소비자보호 정책 연구회 참여 직원들이 그동안 소비자보호 역량 강화를 위해 연구한 내용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신한금융 측은 설명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