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전통시장과의 '장금이 결연' 총 53곳으로 확대

2024-10-23     김건우 기자
우리은행은 지난 22일 서울특별시 중구 35개 전통시장과 '장금(場金)이 결연'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장금이 결연은 시장(市場)과 금융(金融)의 협력을 뜻하는 것으로 금융감독원과 중소벤처기업부 등 유관기관과 함께 전통시장 상인들의 금융사기 피해 예방과 금융서비스 환경 개선을 돕는 파트너십이다. 

우리은행은 이번 결연을 통해 장금이 결연을 전국적으로 총 53호로 확대하게 되었다.
 
▲ 지난 22일에 열린 장금이 협약식에서 김길성 서울 중구청장(오른쪽 4번쨰), 김정안 중구 전통시장 상권발전소 대표(오른쪽 2번째), 정현옥 우리은행 금융소비자보호그룹장(왼쪽 4번째)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우리은행은 서울시 주욱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금융사기 피해 예방과 맞춤형 금융상담을 위한 ▲전통시장 상인 전담창구 마련 ▲신규대출 신청시 금리 우대 ▲금융사기피해 예방교육 및 홍보활동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협약식에서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쌀소비 촉진 캠페인을 함께 진행해 시장에서 구입한 쌀을 서울 중구청과 결연된 취약계층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전통시장 소상공인들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 일어설 수 있도록 다양한 금융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