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지주 3분기 누적 순이익 5631억 원... 사상 최대 실적

2024-10-23     김건우 기자
JB금융지주가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4.1% 증가한 5631억 원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주요 수익성 지표로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4.7%, 총자산수익률(ROA)은 1.18%로 동일업종 내 최고 수준을 이어갔고 경영효율성 지표인 영업이익경비율(CIR)은 34.3%로 역대 최저치를 달성했다. 

지방금융지주사 중에서 유일하게 '분기배당'을 실시하는 JB금융은 3분기에도 보통주 1주 당 현금 105원의 배당을 결정했다. JB금융 측은 지난 9월 말에 발표한 주주환원을 강화하는 기업가치제고 계획을 향후에도 충실히 이행한다는 계획이다. 

지주 계열사들은 부동산 경기 위축 등 경기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환경에서도 수익성 중심의 내실경영으로 실적 선방에 성공했다고 JB금융 측은 밝혔다.

광주은행은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6.7% 증가한 2511억 원, 전북은행은 같은 기간 8.5% 증가한 1732억 원을 기록했다. JB우리캐피탈도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2.7% 증가한 1825억 원이었다.

JB자산운용과 JB인베스트먼트는 각각 26억 원씩의 당기순이익 실적을 달성했고 손자회사인 캄보디아 프놈펜상업은행도 9.4% 증가한 27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