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청암재단, 2025년도 포스코사이언스펠로 30명 선발...경쟁률 13대1
2024-10-24 박인철 기자
올해로 16년째를 맞은 포스코사이언스펠로십은 국내에서 기초과학과 응용과학을 연구하는 30명 내외의 과학자를 매년 선발하여 세계적인 과학자로의 성장을 지원하는 포스코청암재단의 핵심 사업 중 하나다. 2009년 첫 선발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총 513명의 펠로를 배출했고 지금까지 지급한 연구비 누계 금액은 334억 원에 달한다.
올해는 특히 전국 62개 대학의 407명의 신진교수가 지원서를 제출하여 13대 1을 넘어서는 치열한 경쟁률을 보였으며, 특히, 여성과학자 지원자가 전년 대비 70%나 증가했다.
이번 포스코사이언스펠로 선발심사에 참여한 한 심사위원은 “올해는 예년 대비 매우 우수한 연구 역량을 보유한 지원자들이 많아 놀라웠다”면서, “신진교수임에도 Science, Nature 등의 세계 최우수 학술지의 게재 실적을 가진 연구자가 많아 미래 발전 가능성이 기대된다”는 심사 소감을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박인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