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 연말까지 템플스테이 이용자 위한 카셰어링 60% 할인 쿠폰 지급
2024-10-25 임규도 기자
쏘카 앱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프로모션 코드를 확인해 ‘내 쿠폰’ 화면에 입력하면 카셰어링 12시간 이상 사용 시 적용할 수 있는 60% 대여료 할인 쿠폰이 지급된다. 쿠폰은 인기 사찰이 다수 위치한 수도권 일부(서울·인천) 및 호남 지역(광주·전남·전북) 차량 대여 시 사용 가능하다.
쏘카 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템플스테이 목적으로 카셰어링을 이용한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했다. 템플스테이를 떠난 쏘카 회원 중 2030세대가 67%로 1위를 차지했다.
템플스테이 인기는 수치로 드러나고 있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에 따르면 올해 1분기 템플스테이 참여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했다. 지난해에는 2030세대 참여자가 전체의 약 40%를 차지했다. 만남 프로그램 '나는 절로', 체험형·휴식형·당일형 등 템플스테이 유형 세분화를 비롯한 불교계의 다양한 시도가 젊은 층과의 접점 확대를 이끈 것으로 보인다.
쏘카 회원이 가장 많이 찾은 절은 전남 순천의 송광사다. 이외에도 ▲선암사(전남 순천) ▲향일암(전남 여수) ▲육지장사(경기 양주) 등도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안동화 쏘카 카셰어링그룹장은 “사찰은 버스 등 대중교통이 닿기 어려운 곳에 위치한 곳이 많은 만큼 카셰어링으로 편하게 템플스테이를 즐길 수 있도록 이번 프로모션을 마련했다”며 “쏘카의 프라이빗한 이동 경험과 참선, 명상 등 절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온전한 쉼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임규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