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청소년 프로그래밍 챌린지’ 본선 성료...사회문제 해결에 나서는 코딩 웹예능 곧 공개
2024-10-28 유성용 기자
‘세상을 바꾸는 코딩’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대회는 지난 26일 판교 넥슨 사옥에서 개최됐다. ‘Round 1’과 ‘Round 2’의 온라인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총 81명(15~19세 부문 상위 60명, 12~14세 부문 상위 21명)의 참가자들은 4시간 동안 진행된 본선 대회장에서 각자의 독특한 아이디어와 코드를 통해 창의적인 방식으로 주어진 문제 해결에 나섰다.
넥슨은 사옥 1층과 3층에 아이를 응원하는 마음을 담은 ‘미니 꽃다발 만들기’와 넥슨의 대표 게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를 플레이할 수 있는 ‘넥슨 게임 ZONE’을 준비했다.
이를 통해 NYPC 본선 대회를 참가자와 동반자들이 하나의 축제처럼 즐길 수 있게 했다.
사내 카페 공간인 ‘넥다 플러스’에서는 대회 스코어보드 중계를 중계했다. 실시간으로 문제 풀이 현황도 안내했다.
최연진 넥슨 사회공헌팀 팀장은 “NYPC는 코딩의 중요성을 알리는 동시에 게임 IP를 활용한 재미있는 문제들로 코딩을 즐겁게 경험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하고자 시작됐다”고 대회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공식 홈페이지 내 마이페이지 기능을 통해 참가자들이 스스로의 실력 성장을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무료 코딩교육 플랫폼 비코(BIKO)로 학교 현장에서 친구들과 함께 학습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NYPC는 넥슨이 주최하는 대회인 만큼 ‘메이플스토리’, ‘데이브 더 다이버’ 등 게임 IP와 결합된 형태의 흥미로운 문제를 출제해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김 위원장은 “공모전 아이디어는 학생들이 문제를 얼마나 흥미롭게 받아들일지를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선정하며, 현직 게임 개발자가 게임을 만들며 떠올렸던 아이디어를 문제에 반영해 학생들이 쉽게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많다”고 답했다.
넥슨은 지난 8월 역대 NYPC 대회 수상자들과 함께 제주 지역 학교에서 코딩 교육 강의와 멘토링을 진행했다.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의 선순환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최 팀장은 “수상자들이 코딩으로 사회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담은 웹 예능도 곧 공개할 예정”이라며 “NYPC를 통해 모인 뛰어난 코딩 인재들이 세상과 소통하고 사회에 기여해 나갈 수 있는 좋은 방법을 계속 모색해 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유성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