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점자문서 보관·점자책 제작 위한 휴대용 USB 메모리 230개 기증

2024-10-30     이정민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은 30일 울산광역시점자도서관에서 11월 4일 ‘제98주년 한글 점자의 날’을 앞두고 점자문서 보관 및 점자책 제작을 위한 휴대용 USB 메모리 약 230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30일 '제98주년 한글 점자의 날'을 기념해 마련된 시각장애인 독서를 위한 USB 지원식에서 박창수 동서발전 사회공헌부장(왼쪽)과 이만주 울산광역시점자도서관장(오른쪽)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기증된 USB 메모리는 내달 7일 울산광역시점자도서관에서 주관하는 ‘제98주년 한글 점자의 날 기념식’에 참석하는 시각장애인과 점자도서관 이용자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이용자들은 USB 메모리에 점자책을 휴대해 점자도서관에서 인쇄해 이용하거나 휴대용전용단말기에 연결해 오디오북을 활용할 수 있다.

한글 점자의 날은 1926년 11월 4일 송암 박두성 선생이 한글 점자를 창안하고 반포한 것을 기념하는 날이다.

울산광역시점자도서관은 매년 한글 점자의 날 기념식을 개최해 시각장애인의 정보접근성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박창수 동서발전 사회공헌부장은 “점자의 날을 맞아 점자의 중요성을 지역사회에 널리 알리고 시작장애인의 점자 사용 및 점자도서관 활성화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정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