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2차 매입임대 공고…신혼·신생아Ⅱ 유형 등 3190호 매입

2024-11-01     이설희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2024년 제2차 매입임대주택 매입공고를 통해 신혼·신생아Ⅱ 유형 2500호 등 3190호를 매입한다고 1일 밝혔다.

매입 주택은 ‘기존주택(아파트·신축주택)’과 ‘신축약정’ 방식으로 나뉜다. 이번에는 기존주택(아파트·신축) 790호, 신축약정 2400호 등 총 3190호를 매입한다. 기존 주택은 11월 29일, 신축약정은 12월 6일까지 접수한다.

SH공사는 서울시가 추진 중인 ‘장기전세주택Ⅱ(미리내집)’ 공급 확대 방안의 일환으로 신혼·신생아Ⅱ 유형을 크게 확대했다. 이번에 매입하는 임대주택들은 장기전세주택Ⅱ와 연계해 신혼부부에게 공급할 예정이다.
 

신축약정 방식 주택은 신혼부부가 선호하는 아파트 및 주거용 오피스텔이다. 전용면적 39㎡ 이상, 2룸 이상이어야 한다. 신혼부부 특화 설계(빌트인 및 커뮤니티 시설 등)를 적용한다. 드레스룸, 냉장고장, 팬트리 등 수납공간과 시스템 에어컨, 홈 네트워크 설비 등 편의 시설을 도입할 계획이다.

기존주택(아파트·신축주택) 방식의 주택은 전용면적 39㎡ 이상, 투룸 이상인 아파트 및 주거용 오피스텔이다. 신혼부부 특화 설계(세대별 평면도, 빌트인 및 편의시설, 공동체 시설 등) 내용은 매입 심의 시 고려할 예정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설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