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3분기까지 순이익 2조1977억 원... 사상 최대 달성

2024-11-01     김건우 기자
기업은행은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3.6% 증가한 2조1977억 원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3분기 누적 기준 최대 실적이다.

중소기업 대출 시장 경쟁이 치열해짐에도 불구하고 올해 3분기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전년도 말 대비 4.2% 증가한 243조6000억 원, 시장 점유율도 같은 기간 8bp 상승한 23.32%를 기록하며 1위를 유지했다. 

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전년도 말 대비 0.26%포인트 상승한 1.31%를 기록했으나 건전성 관리를 통한 대손비용 감축 노력으로 대손비용률은 같은 기간 0.21%포인트 하락한 0.47%를 달성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시장금리 하락 등 어려운 환경에도 양호한 실적을 기록한 배경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 확대를 통한 대출자산 성장과 비용 효율화 노력 때문"이라며 "기업은행의 내실 있는 성장이 중소기업의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