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영상] 유명 온라인몰서 산 고구마 한 박스, 대부분 썩고 갈라져
2024-11-22 이정민 기자
고구마를 받은 지인이 "심각하게 썩어 있어 먹을 수 있는 상태가 아니다"라며 "진짜 먹으라고 보낸 게 맞느냐"고 연락해왔기 때문이다. 이 일로 지인과의 관계가 틀어져 버리고 말았다고.
홍 씨는 판매자에게 항의했지만 구체적인 사과나 해명 없이 반품 절차만 안내받았다. 게다가 판매자는 10kg에 달하는 썩은 고구마를 자체 폐기하라며 책임을 회피하는 태도를 보였다.
홍 씨는 "어떻게 썩은 고구마를 직접 버려달라고 지인한테 말할 수 있겠는가"라며 "판매자가 자신의 가족이나 지인에게도 이런 제품을 보낼 수 있었을지 의문"이라고 분통을 터트렸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정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