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기 수협은행장 취임 "단기성과보다 장기적 성장" 강조

2024-11-18     김건우 기자
신학기 수협은행장이 18일 취임한 가운데 사업다각화와 디지털 경쟁력 제고에 방점을 두겠다고 청사진을 밝혔다.

신 행장은 18일에 열린 취임식에서 "디지털 경쟁력 강화, 금융업 사업다각화, 자본적정성 확보 등을 통해 지속 성장하는 경쟁력 있는 수협은행으로 진일보하겠다"고 말했다.
 
▲ 신학기 수협은행장

그는 목표 달성을 위해 △기본에 충실 △차별화 추구 △미래성장 역량 확대 △소통과 협력 △협동조합은행 정체성 강화 등 5가지 핵심과제를 제시했다.

특히 단기 성과에 몰두하는 것보다 기본에 충실한 마케팅을 기반으로 한 장기적 성장을 강조한 점이 눈에 띄었다.

신 행장은 "주거래 고객 증대 등 기본에 충실한 마케팅을 통해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금융을 실천해달라"면서 "단기 성과보다 수협은행의 장기적 성장을 위해 경영의 역량을 배분하겠다"고 언급했다.

그는 "임직원 한 사람 한 사람이 수협은행의 힘과 미래"라며 "임직원 상호 간 서로 신뢰하고 지지하는 자세로 힘을 모아 더욱 견고하고 가치 있는 수협은행을 만들어 나아가자"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김건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