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인정기관 2년 연속 선정

2024-11-22     정현철 기자
동아제약(대표 백상환)은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인정기관으로 2년 연속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지속적으로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서는 기업·기관을 발굴하고 공로를 인정하는 제도다. 심사는 ▲환경경영 ▲사회적 책임 경영 ▲투명 경영 등 ESG경영 관련 7개 분야 세부 지표를 통해 이뤄진다.

동아제약은 사회책임 경영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공헌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난 4월 동아제약은 유기동물 보호 및 입양 활성화를 위한 ‘동물과 함께 행복한 세상(동행)’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반려동물 영양제 ‘벳플’의 판매 수익금 일부를 기부하고, 임직원들로 구성된 ‘동아펫트너’ 서포터즈가 매월 유기동물입양센터로 찾아가 유기동물 산책과 목욕 봉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여성 백일장 대회인 ‘마로니에 백일장’은 동아제약이 1983년부터 40년 넘게 후원하고 있다. 올해는 대회 상금을 전년 대비 두 배 증액했는데 국내 여성 문학 저변 확대와 여성 문인 발굴을 위한 노력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매년 서울 동대문구 동아제약 본사에서는 지역 상생과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자선 행사 ‘사랑나눔바자회’가 개최되고 있다. 올해로 13회째를 맞은 이 행사에는 지역 주민 2000여 명이 참여했다. 수익금은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돼 저소득층과 소외계층 지원 사업에 사용된다.

시민들의 자생적인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문화소외계층을 후원하는 ‘메리투게더'도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꼽힌다. 2020년 문화예술봉사단 ‘메리’와 후원 업무 협약을 맺고, 정기 연주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진행된 정기연주회는 1000석 규모 KBS홀이 전석 매진됐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문제를 함께 해결하고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해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추진할 것”이라며 “동아쏘시오그룹의 ‘쏘시오(Socio)’가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듯, 사회 곳곳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현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