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첫 신용카드 뭐가 좋을까?...신한·KB·우리카드 등 20대 '첫 카드' 경쟁
2024-11-26 신은주 기자
신한카드는 소비 습관을 잡아갈 수 있도록 소비관리 서비스가 탑재된 신용카드 '처음'을 지난 4월에 출시했다. 소비 목표를 설정하면 500포인트, 목표 달성시에는 5000포인트를 적립해준다.
KB국민카드의 'CU국민카드'는 편의점을 많이 이용하는 대학생들을 겨냥한 상품이다. 연회비는 국내, 해외 모두 2만원이며 실물카드가 아닌 모바일 단독카드만 이용하면 1만4000원이다.
CU편의점 결제 시 기본 할인 30%가 적용되고 KB페이를 이용한다면 20% 추가 할인율이 붙어 최대 5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전월 실적 조건은 40만원이다.
우리카드의 'D4 카드의정석2'는 스타벅스, 투썸플레이스, 커피빈, 폴바셋 등 4대 카페 브랜드에서 할인횟수에 제한이 없는 55%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카페를 이용할 일이 많은 대학생들에게 안성맞춤이다.
여기에 후불 교통기능을 선택하면 시내버스, 지하철, 택시 이용 시 33%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연회비는 1만2000원이다.
서울시 기후동행카드나 국토교통부 K-패스를 신용카드로 발급받는 방법도 있다.
카드사들은 현재 매달 정액으로 서울시 대중교통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후불 기후동행카드를 출시해 사전 발급 신청 접수를 받고 있다. 11월 30일부터 사용 가능하다.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신은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