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지사, 대설피해지역 경기도 평택·안성 긴급 방문..."빠른 시간 내 지원할 것"

2024-12-02     양성모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오늘 대설피해지역인 평택시과 안성시에 긴급방문했다고 2일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첫 번째 방문지로 방울토마토를 재배하고 있는 평택시 진위면 하북리 비닐하우스 전파 현장에 도착했다. 김 지사는 중앙정부에 특별재난구역 선포를 요청하면서 “특별재난구역 선포가 되더라도 시간이 걸리는 만큼 도와 시가 가장 빠른 시간 내에 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평택 방문에 이어 두 번째로 김 지사는 안성시 보개면의 공장 붕괴 현장 및 인근 축사 시설 전파현장을 찾았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운데)가 대설피해지역을 찾아 관계자들의 설명을 듣고 있다
앞서 김 지사는 경기도에 폭설이 내린 지난달 28일 긴급 대설대책회의를 열고 ‘눈과의 전쟁’을 선포한 바 있다. 그는 △비닐하우스 같은 취약거주시설물 거주민에 대한 긴급대피 조치 △공사장 안전사고 예방 △신속하고 선제적인 제설작업 △경제활동에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등에 대한 실태조사 및 지원방안 강구 등을 지시한 바 있다.

김 지사는 “지금 이럴 때가 돈을 쓸 때”라면서 재정의 적극적인 역할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도는 11월29일 제설작업과 응급복구 및 피해를 입은 이재민지원,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위해 301억 5천만 원의 재정지원을 신속하고 선제적으로 결정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양성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