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쏘시오그룹, 창립 92주년 기념식 개최...계열사 간 협력으로 시너지 창출 강조

2024-12-02     정현철 기자
동아쏘시오그룹은 창립 92주년을 맞아 지난달 29일 서울 천호대로에 위치한 본사에서 창립 기념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기념식에는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에스티, 동아제약, 에스티젠바이오 등 그룹사 대표와 임직원, 퇴직사우 모임인 동우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민영 동아쏘시오홀딩스 대표는 창립기념사에서 "올 한 해 동아에스티는 전문의약품 최초로 성장호르몬 그로트로핀의 매출 1000억 원 달성 및 DMB-3115(이뮬도사) 미국 FDA 허가 승인과 유럽 EMA 허가 승인 권고를 받았고, 포카리스웨트는 단일 품목 매출 2000억 원을 돌파하는 등 그룹 내 각 계열사의 성과가 있었지만 아직 부족한 점도 많다"고 말했다.
▲김민영 동아쏘시오홀딩스 대표
이어 “100주년을 바라보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남은 기간 동안 각 계열사가 지금보다 더 큰 성과를 이뤄야 한다. 계열사 간 협력을 강화한다면 성과를 창출하는데 좋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홀딩스는 그룹 내 시너지 창출하기 위한 역할을 다하고 새로운 기회를 적극 발굴할 계획”이라며 “달라진 100주년을 맞이하기 위해 그룹사가 한마음 한 뜻으로 나아간다면 목표에 더욱 가까이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창립기념사 후 장기 근속자와 공로자에 대한 포상이 진행됐다. 포상식에서는 고(故) 강신호 명예회장의 모습을 본뜬 기념주화도 같이 수여했다.

‘수석 창조상’은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DMB-3115’ EMA/FDA cGMP 실사 승인 및 바이오의약품 3대 시장에서 안정적 공급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 이유한 에스티젠바이오 수석, 송재용 책임, 장수영 책임, 김현우 선임이 받았다.

‘수석 성공사례 최우수상’에는 포카리스웨트 연 매출액 2000억 원을 최초로 달성하는데 기여한 이준철 동아오츠카 수석, 양웅기 수석, 배인섭 수석, 홍국표 선임이 받았다. ‘수석 도전사례 최우수상’에는 군 물류 입찰 건 100% 수주 업적을 달성한 김성호 용마로지스 선임이 수상했다.

조동석 동우회 회장은 2018년부터 6년간 퇴직 임직원 간의 화합을 도모하고 회사 성장과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협조상을 받았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현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