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세계 장애인의 날 맞아 '나만의 별자리 찾기' 이벤트 연다

2024-12-03     서현진 기자
비바리퍼블리카(이하 토스)가 세계 장애인의 날을 맞아 '나만의 별자리 찾기'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나만의 별자리 찾기는 12월25일 오후11시59분까지 열리며 소리를 따라 모바일 화면을 손으로 쓸어 별자리를 찾고 토스의 간편결제 서비스인 '토스페이'로 기부할 수 있다.

토스는 기부금 전액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사랑의 열매에 전달해 장애 아동들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며 기부금의 모집 및 사용 내역 또한 각 기관서 공개할 계획이라 설명했다.
 

이번 이벤트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접근성 기능이자 모바일 화면의 텍스트를 음성으로 읽어주는 기능인 '스크린 리더'를 알리고자 기획됐다고 토스 측은 밝혔다. iOS 운영체제에서는 '보이스오버'로 불린다.

나만의 별자리는 이벤트 페이지에서 들리는 목소리 안내에 따라 화면을 터치하면 찾을 수 있다. 청각장애인들을 위한 별도의 화면도 준비했다. 별자리 선택 이후에는 세계 장애인의 날과 스크린 리더 기능에 대한 소개를 확인할 수 있다.

기부를 희망할 경우 회당 최소 1000원부터 최대 200만 원까지 가능하며 기부 횟수는 제한이 없다. 세액공제를 위한 기부금 영수증 발급 신청도 할 수 있다.

토스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스크린 리더와 같은 접근성 기능을 모든 사용자들이 친숙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토스는 누구나 동등하게 모바일 금융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그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서현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