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520i·현대차 아이오닉5 등 84개 차종 29만8721대 리콜

2024-12-04 양성모 기자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 비엠더블유코리아(BMW), 기아, 혼다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84개 차종 29만8721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리콜(회수)한다고 4일 밝혔다.

현대차 아이오닉5 등 5개 차종 11만9774대는 통합충전제어장치(ICCU) 소프트웨어 오류로, 포터2 전기차(EV) 2만9115대는 프로펠러 샤프트와 배터리 케이스 간격에 대한 설계 오류로 각각 12월 5일부터 리콜된다.

BMW 520i 등 62개 차종 6만9614대는 통합제동장치 품질불량으로 12월 6일부터, 기아 EV6 5만8608대는 ICCU 소프트웨어 오류로 오는 9일부터 리콜된다.

혼다 ACCORD 등 7개 차종 1만2713대는 연료펌프 내 임펠러 불량으로, CR-V 등 2개 차종 1698대는 스티어링 기어박스 내 부적절한 스프링 사용으로 각각 12월 2일부터 리콜이 이뤄지고 있다.

벤츠 Mercedes-AMG E53 4MATIC+ 등 4개 차종 4112대는 변속기 배선 커넥터 수분유입으로, S 580 4MATIC 등 2개 차종 3078대는 엔진 컨트롤 유닛 소프트웨어 오류로 각각 오는 6일부터 리콜 실시된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양성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