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그룹,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에 정경구 사장·HDC 대표에 김회언 부사장 선임
2024-12-06 이설희 기자
이번 인사는 건설 부문에서 다진 재무안정성과 고객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근원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준비에 방점을 두고 이뤄졌다.
향후 건설부문에서 기술경쟁력 확보와 조직 및 인력부문의 혁신을 통해 미래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번 인사에서 HDC현대산업개발 신임 대표로 지주사 HDC 정경구 대표가 선임됐다. 사장으로도 승진했다.
서울대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신한투자증권을 거쳐 현대산업개발에 입사했다. 2018년부터 HDC현대산업개발 경영기획본부장, 2020년부터 CFO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2022년에는 HDC 대표로 그룹의 신사업 및 인수합병을 이끌었다.
HDC그룹 측은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건설‧개발 역량과 효율적인 경영시스템을 통해 미래를 이끌어 갈 역량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HDC 신임 대표로는 김회언 HDC현대산업개발 CFO(부사장)가 선임됐다.
김 대표는 현대차를 거쳐 현대산업개발에 입사했다. 2012년 현대산업개발 경영기획본부 담당 임원, 2018년 HDC신라면세점 대표이사, 2021년 HDC아이파크몰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2022년부터 HDC현대산업개발 CFO 대표이사를 맡아왔다.
김 대표는 그룹의 재무 분야 전문가로서 재무관리 및 PF 우발채무의 효과적 관리, 회사의 신용도 증강을 통해 HDC현대산업개발의 재무 건전성 강화에 기여했다는 내부 평가를 받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설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