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부원장보 4명 신규 선임 인사 단행... 부서장 인사 10일 발표
2024-12-06 이예린 기자
먼저 금융소비자보호처 산하 부원장보 2자리(소비자보호, 민생금융)가 모두 바뀌었다.
소비자보호담당 부원장보에는 박지선 인사연수국장이 임명됐다. 박 부원장보는 1995년 보험감독원 입사 후 공보국장, 글로벌시장국장, 보험감독국장, 기획조정국장, 인사연수국장 등을 역임했다.
민생금융담당 부원장보에는 김성욱 기획조정국장이 임명됐다. 김 부원장보는 2000년 금감원 입사 후 인적자원개발실 국장, 은행검사1국장, 기획조정국장을 거쳤다.
금감원은 금융소비자보호 강화 및 민생침해 금융범죄 척결을 위해 추진력과 정무감각이 탁월한 부서장 2명을 금소처 임원으로 임명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중소금융 부원장보에는 한구 은행검사2국장이 임명됐다. 한 부원장보는 2001년 1월에 금감원 공채로 입사 후 비서실장, 총무국장, 인적자원개발실 국장, 은행검사2국장 등을 역임했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신설될 예정인 디지털·IT담당 부원장보에는 이종오 중소금융감독국장이 임명됐다. 이 부원장보는 2006년 금감원 입사 후 여신금융감독국장과 중소금융감독국장 등을 거쳤다.
금감원은 오는 10일 발표되는 조직개편을 통해 신설되는 디지털·IT 부문에는 폭넓은 식견과 감독역량을 갖춘 최적임자, 중요 현안이 집중된 중소금융 부문에는 전문성과 실행력을 겸비한 부서장을 임원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신임 부원장보 인사와 함께 일부 부원장보는 보직 이동을 단행했다.
전략감독담당 황선오 부원장보는 기획·전략담당 부원장보로 이동하고 소비자보호담당 김범준 부원장보는 보험담당 부원장보로 이동했다.
금감원은 오는 10일 조직개편 및 부서장 인사도 발표할 예정이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이예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