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사, 울릉도 용천수 먹는샘물 '울림워터' 출시…프리미엄 시장 겨냥
2024-12-09 조윤주 기자
프리미엄 라인으로 선보이는 ‘울림워터’는 울릉도 대자연에서 자연이 빚어낸 물을 담았다는 차별화된 가치를 내세우고 있다.
코카-콜라사에 따르면 울림워터는 울릉도에 내린 비와 눈이 천연기념물 189호인 ‘성인봉 원시림’을 거쳐 화산 암반에서 31년간 자연정화돼 솟아오른 ‘지표 노출형 용천수’를 담았다. 나트륨, 칼륨, 칼슘 등 다양한 무기물질도 함유하고 있다.
보틀 디자인도 울릉도 최초의 먹는샘물이라는 특징을 반영해 울릉도 섬 형태를 형상화했다.
출시를 기념해 이달 12일부터 15일까지 갤러리아 백화점에서 팝업 행사를 진행한다.
울림워터는 LG생활건강의 자회사 코카-콜라사 음료를 통해 12월7일부터 롯데백화점 전국 29개 지점과 갤러리아 백화점 5개 지점에서 판매를 시작했다. 가격은 병당 2000원 선이다.
코카-콜라사 관계자는 “차별화된 프리미엄 워터를 만들기 위해 오랜 시간 연구와 노력을 기울여온 만큼 이번 출시가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 소비자 접점 및 판매 채널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가며 프리미엄 먹는샘물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울림워터는 출시 전인 지난 9월부터 국내 5성급 호텔과 백화점 VIP 라운지를 찾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시음 이벤트를 진행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조윤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