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지사, "경제 살리는 답은 윤석열 대통령 즉시 탄핵"

2024-12-10     양성모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9일 오후 더불어민주당 중진의원들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 단식 농성장을 방문해 즉시 탄핵밖에는 답이 없다면서 윤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했다.

김 지사는 “민주헌법을 유린한 국회에 오니까 마음이 착잡하고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무엇보다 경제가 걱정이다. 지금 주식시장에서 불과 3일 만에 외국인 순매도 1조 원으로 셀코리아(한국 주식 처분)했고, 환율도 1450원대까지 육박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무엇보다도 자영업자, 소상공인 또 중소기업들 전부 너무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다”고 덧붙였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운데)
김 지사는 “경제 시간표는 정치 시간표를 기다리지 않는다”며 “회복된 경제를 살리는 가장 첫 경은 경제하는 마음 살리는 것이고 해결책은 정치 시간표를 빨리 확정지어서 안정 시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러기 위해서는 (윤 대통령) 즉시 퇴진, 즉시 탄핵밖에는 답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것이 우리 경제를 살리는 길이 될 것이고 우리 민생을 살리는 길이 될 것”이라며 “빠른 시간 내에 즉시 퇴진 즉시 탄핵이 이뤄지도록 한마음으로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김 지사는 농성장 방문 후 촛불집회 현장에도 찾아가 윤 대통령 탄핵 집회에 참여한 국민들을 격려했다.

김 지사는 “외환시장은 무너지고 있고 민생은 더욱 어려운 상황에 있다”며 “즉시 퇴진 즉시 탄핵을 관철하기 위해 같이하려고 생각 한다”고 말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양성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