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지사, 경기도체육상 시상식 참석..."내년 체육예산·지원 대상 확대"

2024-12-10     양성모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10일 열린 ‘경기도체육상’ 시상식에 참석해 내년 체육예산과 지원 대상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 다산홀에서 열린 경기도체육상 시상식에서 “내년에는 체육예산과 지원 대상을 더 늘려서 더 많은 혜택이 우리 체육인들과 도민들에게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도정의 핵심, 사람 중심 경제 휴머노믹스는 체육이 품고 있는 공조, 혁신, 통합의 정신이 더욱 깃들어 있다”며 “공정한 경쟁을 통해 패자의 노력과 좌절, 땀과 눈물까지 껴안는 진정한 스포츠 정신을 사람 사는 세상 경기도가 반드시 구현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지난해 이 자리에서 올해는 경기체육의 도약의 해가 될 것이라고 말씀을 드렸는데 제가 옳았다”고 말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
이어 “올해 경기도 체육인들은 전국체전 3연패, 장애인 체육대회 종합우승, 동계체육대회 21연패, 전국 생활대축전 21년 연속 최다종목 우승, 전국 소년체육대회에서 최다메달획득 등 놀라운 역사를 쓰면서 엘리트체육, 생활체육, 학교체육 모든 분야에서 눈부신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경기도체육상은 매년 각종 국내외 대회 참가자 및 경기체육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를 격려하기 위해 열린다. 경기도체육상 시상식에는 김 지사,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 황대호 문화체육관광위원장, 홍정표 경기도 제2부교육감,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을 비롯 도내 각 시군체육회장과 경기도종목단체장과 체육단체 관계자 400여 명이 참석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양성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