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연말 이웃사랑 성금 40억 원 기탁...계열사 임직원들도 사회공헌 앞장

2024-12-11     선다혜 기자
GS그룹이 연말 이웃사랑 성금 40억 원을 사회복지공동 모금회에 기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같이 전달된 성금은 소외된 이웃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GS는 사회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난 2005년부터 연말 이웃사랑 성금을 기탁해 왔다. 올해까지 기탁한 성금은 총 760억 원에 달한다.

GS는 이웃사랑 성금 기탁과는 별도로 각 계열사별 임직원 자원봉사 및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이웃사랑 실천에 적극나서고 있다.

먼저 GS칼텍스는 한국에너지재단의 ‘에너지효율개선 민관공동사업’에 참여해 100억 원을 후원했다. 에너지효율개선사업으로 현재까지 1870가구를 지원했으며 올해도 수혜대상 1900가구를 모집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GS칼텍스는 서울·여수 등 전국 여러 사업장에서 임직원 봉사단을 발족해 직접 현장에 나가 창호 교체·단열 시공 등을 돕고 있다. 

GS건설은 ESG 선도기업으로 이웃과 사회를 생각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 2009년부터 남촌재단과 함께 GS건설 임직원 및 임직원 가족이 동참해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봉사활동’ 프로그램을 꾸준히 진행 중이다. 

16년째 이어온 김장김치 나눔을 통해 누적 2만 가구의 어려운 이웃에 김장김치를 전달했으며 올해도 지난달 23일 서울 종로구 GS건설 본사 사원식당에서 김장김치 나눔 봉사활동 ‘김치 Together’를 진행했다. 

이 행사는 임직원 가족 100여명이 참여해 김장김치를 만들고 서울·경기·인천 지역 양육원과 보호대상아동 거주시설에 전달했다. 
 
허태수 GS 회장.

GS리테일은 일상에서 함께하는 나눔 플랫폼이라는 사회 공헌 방향성을 가지고 긴급 재해재난 지원, 사회소외계층 지원, 환경 정화 등의 ESG 경영을 실천하며 따듯한 온기를 전달하는 나눔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GS25, GS더프레시, GS샵 등 전국 각지의 사업 네트워크를 중심으로 즉각적인 재해재난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전국 1만8000여개 오프라인 매장을 통한 지역 사회 안전망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재난·재해 현장 전국의 사회 소외계층을 돕는 활동에 앞장서며 올해에만 5만개 이상의 물품을 지원하고 기부한 것으로 집계됐다. 

GS EPS는 지역 아동을 대상으로 육영사업 및 FC서울 축구 경기 초청 행사 등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함께 취약계층과 독거노인을 대상으로는 밑반찬 및 김장 나눔, 건강검진 지원, 주거환경 개선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GS E&R은 사업장이 위치한 안산, 구미, 포천, 동해지역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장학금 및 교육기자재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올해는 안산시 이주배경 청소년 학습지원을 위한 교육복지 지원사업에 사회공헌기금을 기탁하고, 사업장 지역 특산품 구매 및 지역 특성을 살린 관광자원 개발지원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 중이다.

GS파워도 사회공헌을 경영의 한 축으로 삼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올 겨울에도 부천, 안양, 군포 등 열공급지역의 취약계층과 독거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김장 나눔과 이불 등 겨울용품을 지원했다.

GS글로벌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소외계층의 생활환경 개선과 청소년들의 교육환경 지원에 꾸준히 힘쓰고 있다. 평택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GS글로벌은 임직원이 함께한 자선 바자회를 통해 모금된 수익금 전액을 영아 보육시설에 기부했으며, 올해 연말에도 지정 기탁금을 추가로 전달할 예정이다. 

GS스포츠는 프로축구단 FC서울의 스폰서 부가부(Bugaboo)와 함께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Save the Children)을 통해 국내 취약 계층에게 2000만 원 상당의 유모차를 기부하는 활동을 진행해왔다. 더불어 KB증권과 손잡고 축구교실을 진행하며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무료로 축구레슨과 각종 축구 용품을 지원하는 사업도 전개하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선다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