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전문경영인 그룹 협의체 중심은 박재현 대표”

2024-12-11     정현철 기자
한미약품은 11일 박재현 대표가 규정한 ‘전문경영인 그룹 협의체’를 공개했다.

최근 박 대표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나 혼자만 잘한다고 되는 문제가 아니라, 여러 본부장들과의 끊임없는 소통과 협력을 통한 최고, 최상의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게 만든 시스템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대표는 이를 ‘전문경영인 그룹 협의체’라고 칭했다.
▲박재현 대표
협의체 구성원은 ▲국내사업본부 박명희 전무 ▲신제품개발본부 김나영 전무 ▲R&D센터 최인영 전무 ▲글로벌사업본부 신해곤 상무 등 4인과, ▲팔탄사업장 제조본부 김병후 상무 ▲평택사업장 제조본부 김세권 상무 ▲제제연구소 임호택 상무 등 3인, 총 7인으로 구성된다.

한미약품 측은 “그룹 경영 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이들이 회사의 미래가치를 위해 최선의 의사결정과 실행력을 보여주고 있다. 중심은 박재현 대표이사다”라고 강조했다.

협의체는 박재현 대표가 리더십을 바탕으로 각 본부를 조율하는 역할을 잘 수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명희 전무는 “국내사업본부가 6년 연속 원외처방 1위, 국내사 전문의약품 원내/외처방 3년 연속 1위를 차지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는 것은 각 본부가 한 몸처럼 움직여야만 가능한 일인데, 유기적 관계를 박 대표가 중심에서 잘 잡아주고 있다”고 말했다.

임호택 상무는 “박재현 대표를 중심으로 신제품개발본부, 제조본부, 제제연구소가 하나의 체인처럼 유기적으로 연결돼 있다”고 덧붙였다.
김나영 전무도 “퍼스트무버로서 제품 개발과 시장 개척에 나서는 것은 많은 리스크를 안고 진행하게 되는데 박 대표가 선대 회장의 뜻을 이어받아 개발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만들어주고 있다”고 말했다.

최인영 전무는 “한미약품 대표가 갖춰야 할 덕목은 ‘균형감’인데, 제제연구소 연구원으로 입사해 다양한 연구개발 실무부터 제조/공정관리 최고 책임자까지 맡고, 약사로서 고객들이 어떤 제품을 원하는지 잘 이해하고 있는 박재현 대표 리더십이 한미약품을 이끄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김병후 상무도 “박재현 대표의 리더십, 체계적인 의사결정 방식을 기반으로 품질 혁신과 생산성을 극대화 할 수 있었다. 문제가 발생하면 끊임없이 소통하고 협력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왼쪽부터) 팔탄사업장 제조본부 김병후 상무, 평택사업장 제조본부 김세권 상무,제제연구소 임호택 상무
신해곤 상무는 “한미약품이 해외 파트너 기업을 플랫폼화 해 현지 진출하고자하는 노력들은 박재현 대표의 강한 의지와 이해에서 비롯된 것이다. 북경 상해의약과 협력, 사우디 타북과 파트너십 체결 등이 그 성과다”라고 밝혔다.

김세권 상무는 “한미 바이오플랜트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 박재현 대표의 리더십이 계속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정현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