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장애인스포츠단, 올해 파리 패럴림픽 등 대회서 110개 메달 획득

2024-12-11     선다혜 기자
코오롱그룹이 운영하는 코오롱장애인스포츠단 선수들이 올해 파리 패럴림픽을 비롯해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등 각종 대회에서 110개 이상의 메달을 수확했다. 

11일 코오롱그룹은 코오롱스포렉스 서초점에서 ‘코오롱장애인스포츠단 우수 선수 포상식’을 진행했다.

이번 포상식에는 코오롱장애인스포츠단 선수들과 보호자, 송승회 코오롱 코오롱장애인스포츠단 단장,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동부지사 김성천 지사장,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신복용 부회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날 시상식의 주인공으로는 파리 패럴림픽 동메달과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다수의 메달을 획득한 사격의 서훈태 선수를 비롯해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수영 4관왕 김나영, 박성수 선수 외 볼링·배드민턴·탁구·수영 등 다양한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한 30여 명의 선수가 선정됐다. 

코오롱그룹은 이들에게 포상과 함께 소정의 상금을 수여하며 그간의 노력을 격려했다.
 
▲11일 코오롱그룹은 코오롱스포렉스 서초점에서 ‘코오롱장애인스포츠단 우수 선수 포상식’을 진행했다.

코오롱그룹은 지난 2021년 장애인 역량 계발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한다는 취지로 코오롱장애인스포츠단을 창단한 후 지속적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총 10개 종목, 125명의 선수가 코오롱그룹의 주요 계열사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다. 코오롱그룹은 경기도장애인체육회,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등 기관과 업무협약을 통해 지속적으로 선수를 영입하며 지원의 폭을 넓히고 있다.

선수 기량 향상을 위한 실질적 지원도 이어가고 있다. 코오롱그룹은 선수들의 경기복, 단복 등 운동 용품은 물론 코오롱글로벌이 운영하는 스포츠센터 ‘코오롱스포렉스’ 등의 훈련 시설도 지원하고 있다. 

또 생활체육지도자, 장애인 종목별 지도자 등 관련 자격증을 갖춘 전담 운영 인력을 배치해 훈련 일정과 식단 등 개개인에게 적합한 솔루션을 제시하며 선수들의 빠른 성장을 이끌어내고 있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선다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