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증 발급 안해준다' 아파트 진입도로 막아

2008-02-05     뉴스관리자
서울 노원경찰서는 5일 자신의 승용차로 아파트 단지 진입도로를 가로막은 혐의(일반교통방해)로 배모(47.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배씨는 지난달 26일 오전 10시30분께 노원구 상계동 모 아파트 단지 입구 도로에 자신의 코란도 차량을 세워 둬 4시간여 가량 주민들의 통행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지난해 8월께 이 아파트로 이사 온 배씨는 주차증을 발급받기 위해 수차례에 걸쳐 관리사무소를 찾아갔으나 자동차등록 상 거주지와 실제 거주지가 다르다는 이유로 주차증을 발급해주지 않자 홧김에 도로를 막은 것으로 드러났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