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민숙 경기도의원, "과밀학급·고교학점제 등 교육 현안 해결 위한 예산 편성"

2024-12-31     양성모 기자
경기도의회 경기도교육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인 신민숙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성4)은 30일 제381회 경기도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통과한 2025년도 경기도교육청 예산안에 관한 입장을 밝혔다.

신 의원은 학교 신설 예산 1조 원과 학급 증설비 5900억 원을 편성해 화성 신동중학교, 동탄10고등학교 등 동탄 지역 내 학교 신설과 이산고등학교 등 기존 과밀학급 학교의 학급 증설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했다.

신 의원은 △어린이집 3~5세 급식비 차액 단가 보조비 80억 원 포함한 735억 원 △사립유치원 3~4세 지원 226억 원 등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대했다.
아울러 신 의원은 늘봄학교의 원활한 운영에 필요한 예산 1700억 원 편성, 내년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고교학점제 추진 관련, 지원센터 운영비를 비롯해 총 30억 원을 결정했다.

신 의원은 이번 예산안 의결에 대해 “경기교육 예산을 면밀히 검토해 과밀학급 문제, 고교학점제 추진 등 교육 현안을 해결하는데 집중하고 불필요한 부분은 조정하는 등 균형 잡힌 예산 편성을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또한 이번 예산 편성으로 유치원과 어린이집 간 지원 격차를 줄이고 모든 아이들이 양질의 교육과 돌봄 서비스를 동등하게 누림으로써 유보통합 추진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소비자가만드는신문=양성모 기자]